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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 "통일은 자연이다"
  • 유언년 시인
  • 등록 2025-10-13 10:45:28
  • 수정 2025-10-13 1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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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 유언년 시인


2015.제3의 문학 신인상 한국문학 전. 남북교류협의회 수석 부회장

현.새론문학 회장.대한적십자사 전국 대의원

저서 "껍질 속에 무늬가 있다",  "올케의 저녁"

공저문집 "한국문학,제 3의문학,천안문학,천안문학아카이브"



 통일은 자연이다


                      반이 유언년


너와 나는

보고싶어 바라 볼 뿐

어여쁨이 가득한 그 곳

운무가 부끄러워 덮어 버렸네

자라지 못 한 형제들의 고향

사무치는 그리움

산 꼭대기에 걸어놓고

덜컹덜컹 내려오는 심장소리

통곡인줄 산 은 알고있다

끝나지 않은 기다림은 잡히지 않는 운무속 통일!

통일의 문은 오늘도 활짝

열어 놓았다.


사진=이노바저널 최득진 주필(2025. 7. 16. 강원도 인제 현대 스피디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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