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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산하기관 현안 점검 및 보안·안전 시스템 강화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0-10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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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산하 기관들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보안과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소속 외청과 12개 산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현안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농촌진흥청), 산불 초기 대응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산림청), 오봉저수지 가뭄 대책(한국농어촌공사), 농축산물 수급 안정(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현황(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주요 현안이 집중 점검됐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각 기관의 보안 및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현황과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점검됐다. 현재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업인과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청과 산하기관이 한 팀으로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매달 주요 기관장 회의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력 강화와 행정 협업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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