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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국가대테러 종합훈련…APEC 정상회의 대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9-26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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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일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2025 국가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했으며, 국가정보원·국방부·경찰청·소방청 등 11개 관계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오는 11월 예정된 ‘2025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목표로, 드론 테러, 사이버 공격, 화생방 테러, 해양 테러, 인질극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FPV 드론과 광섬유 드론 등 신종 드론 위협과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 대응 태세가 집중 점검됐다.


행사에는 국민 100여 명과 APEC 회원국 관계자들도 참관해 정부의 대테러 역량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첨단 기술을 악용한 테러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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