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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IOC 위원과 면담…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9-26 13: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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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쿠닝 파타마 리스왓트라쿤 위원과 만나 국제 스포츠 협력과 한-태 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도 함께했다.


쿠닝 파타마 위원은 태국 여성 최초의 IOC 위원이자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수원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참석차 방한했다. 최 장관은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올림픽 정신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IOC와의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1993년 체결된 한-태 체육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이어온 다양한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한국이 운영하는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를 체험했고, 지난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태국 선수 최초로 동계 종목 메달이 나오는 성과도 있었다.


문체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함께 국제스포츠 교류를 넓히고, 올림픽 및 아시아 스포츠계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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