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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반려동물 위한 안전망 강화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9-25 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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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의료 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길 잃은 개와 고양이 등을 발견하거나 반려동물을 분실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시스템에 사진과 정보를 등록하면 동물 포획·구조와 함께 발견 시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또한 예년보다 긴 연휴로 인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정보를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연휴 운영 예정 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며 “반려동물이 이제는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지는 만큼 적정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공공동물병원 조성과 표준수가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분실과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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