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솔홈데코가 청년 건설 기능인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25일 서울 건설근로자공제회 대회의실에서 ‘마루 직종 청년 기능인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마루 직종에 청년층을 적극 유입시켜 건설현장의 고령화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 ▲전문가의 교·강사 활동 지원 ▲훈련 수료생 채용 우대 ▲마루 기능인 인식 개선과 안정적 채용 구조 마련 등이 포함됐다.
권혁태 건설근로자공제회 전무이사는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층의 현장 진입 기회를 넓히고, 건설현장 고령화 해소와 안정적 일자리 구조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맞춤형 기능인 양성 체계가 강화되면서,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 직종에도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