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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국민 건강 논의… 제3차 기후보건포럼 개최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24 1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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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대한예방의학회가 9월 24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제3차 기후보건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예정된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앞두고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폭염·한파의 건강영향 추계, 대기질 평가, 감염병 예측 방법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으며, 꽃가루 알레르기와 기후재난 상황의 건강영향 평가 방안도 논의됐다.


패널 토의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평가 방법의 개선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후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실시된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에서는 지난 100년간 국내 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했으며, 폭염·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와 일부 감염병 증가가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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