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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아·태 SDGs 심포지엄 개막…AI 통한 지속가능발전 논의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24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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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유엔경제사회처(UNDESA),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아·태 지역 국제행사로, 올해 주제는 ‘기술과 혁신을 통한 효과적인 거버넌스와 인공지능(AI) 전환’이다. 개회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리쥔화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축사를 했으며, 빌렐 자모시 유엔 국제통신연합 부국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공공부문 AI 강화, 윤리적·책임적 AI 시스템 구축, 포용적 공공서비스 혁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세부 세션에서는 각국의 혁신 사례가 공유되고, 청년 주도의 AI 활용 방안과 지역정부 파트너십을 통한 SDGs 지역화 전략이 논의된다. 또한 러닝랩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초 교육, 전략적 미래예측, 자율형 AI 이해 등 실습형 학습도 제공된다.


둘째 날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와 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해 첨단 도시혁신 사례를 체험하며, 마지막 날에는 청년포럼 우수자 시상식과 지역거버넌스 포럼이 열린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폐회사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책임 있는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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