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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출범 1년…국민 일자리 플랫폼으로 안착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9-23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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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문을 연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가 출범 1년 만에 국민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24는 개인회원 1,189만 명, 기업회원 51만 개를 확보했으며, 일평균 방문자는 121만 명을 기록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도 279만 건에 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 성과는 91% 이상 향상됐고, 경력 설계 서비스(잡케어) 이용 건수도 50% 넘게 증가했다.


출범 1주년을 맞아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실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의료대란 속에서 커리어를 다시 이어간 간호사, 결혼이민자, 중증장애인 등 다양한 사례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금속 기술자로 활동하는 수상자는 직업능력훈련과 잡케어를 활용해 경력을 확장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정부는 앞으로도 고용24를 통해 고령자 전용 페이지, 상담 예약 기능 등을 추가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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