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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I 기반 관세행정 본격 추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9-23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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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세행정을 본격화한다. 9월 23일 개정된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 따라 정보화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혁신팀과 데이터담당관을 새로 신설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혁신팀은 AI 시스템 통합 관리, 업무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을 담당한다. 데이터담당관은 민간과의 데이터 공유 확대,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 무역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 AI 행정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첨단기술 사업관리팀을 운영해 신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보화 기획 기능도 기존 시스템 고도화 전략을 넘어 AI 전환(AX) 관점에서 재설계하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행정을 구현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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