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서 제11회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 개막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23 09:18:55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24개국에서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해 수소 안전 관련 최신 연구와 정책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주요 국가의 정부 인사와 현대차, SK이노베이션 E&S, 일본 NEDO 등 산업계 대표들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163건의 논문 발표와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현장 시찰, 국내외 기업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소 안전 분야의 세계적 행사인 이 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 개최는 수소 산업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소경제 정착을 위한 한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개막 연설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안전에 기반한 수소경제가 필수적”이라며 “국제 협력이 긴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