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2025. 9.18)국민의힘이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총괄기획단을 구성하고, 위원장에 5선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9월 18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나 의원은 원내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수도권과 전국 선거 전략 수립, 조직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번 임명을 계기로 지방선거 승리 전략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제대로 싸우는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장동혁 대표의 의지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 평가 혁신 TF’ 위원장에 정점식 의원이,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장에 정희용 사무총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점식 의원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체계 구축과 당헌·당규 개정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조강특위는 정희용 위원장 외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명구 조직부총장이 합류해 지방 조직 정비와 당원 확충에 나선다.
최 수석대변인은 "조강특위 활동으로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평가 혁신 TF를 통해 공정한 공천 기준을 마련하겠다"며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은 지역 조직 강화와 공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2025년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