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오늘전통축제’, 전통을 오늘의 일상으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9-18 09:57:10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통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 1층에서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 기획전시가 열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한복·한식·공예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팝업 부스에서는 전통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글라스하우스에서는 잘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한복으로 교환할 수 있는 ‘21% 한복잔치’와 매듭공예 체험, 한복 리폼 워크숍이 진행된다.


2층에서는 예약제로 한복 대여·착용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방문객은 한복을 입고 축제 현장을 즐기고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층 무대에서는 한국문화 강사들의 강연과 전통 공연이 이어지며, 우원재·아스터·달수빈 등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무대가 매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성수동 일대의 문화공간, 카페, 편집숍 등과도 협력해 거리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100여 개 협력 업체가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와 소통하며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