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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추석 맞아 24시간 통관·환급 특별지원…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9-16 14: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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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성수품 공급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성수품·긴급 원부자재·해외직구 특송물품의 신속 통관,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관세 환급 신속 처리, 주요 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이 포함됐다.


전국 34개 세관은 공휴일과 야간에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긴급 수입 원부자재가 빠르게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원한다. 또 수입식품 검사를 강화해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막고, 수출화물의 선적기한 연장 요청은 즉시 처리해 기업이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직구 물량 증가에 대비해 인천·평택·군산·용당·김포공항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통해 환급금을 당일 지급한다. 은행 마감 이후 접수된 건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9월 16일, 23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공개해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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