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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프랑스 병기본부,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 체결
  • 최청 기자
  • 등록 2025-09-16 1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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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9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랑스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정규헌 고위공무원과 프랑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면담에서 양측은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정보 교류, 전문가 상호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통해 한국의 국방우주 역량을 높이고 국제 우주 안보 네트워크 내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한국의 국방우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 병기총국장은 “이번 약정은 양국 간 국방우주전력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함께 우주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도 “프랑스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방우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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