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9월 16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전문 댄스 공연팀의 식전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며,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현장에는 채용설명회, 기업 상담관, 1:1 면접이 가능한 현장채용관이 마련돼 있으며, 지상조업사, 항공사,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진로·전공 적합도를 분석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한 현장채용관에서는 서류전형 없이 당일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AI 역량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MBTI 컨설팅, 이미지 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와 더불어 80명을 선정해 실제 기업을 방문하는 ‘항공일자리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박람회가 항공산업 인력 수급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