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는 제20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가 9월 15일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상생활의 지도(Map in Everyday Life)’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세계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접수는 10월 17일까지이며, 학년별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 그룹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지도 이해·활용성, 지도 유사성, 독창성, 예술성 등이다.
수상자는 총 27명과 1개 학교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1명, 우수학교상 1개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특별상 5명이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작은 10월 중 국토지리정보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국립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은 2027년 국제지도학회(ICA)가 주관하는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 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를 표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