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가 청년·예비 창업자와 위치정보 기반 새싹기업(스타트업) 30개 팀을 대상으로 개발 비용과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11일 ‘2025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LBS) 새싹기업 챌린지’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년도 수상기업의 사업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 참가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받고 협업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마련했다.
선정된 30개 팀에는 개발 비용 지원,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체험단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방통위는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위치정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 분야 3개 팀과 ‘사업화 지원’ 분야 10개 팀 등 총 13개 팀을 연말 개최 예정인 ‘2025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 데이’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