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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인·농대생 대상 AI 활용 경진대회 연다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11 1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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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9월 29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선은 10월 30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참가 대상을 제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농업 관련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사업 기획, 경영 진단, 마케팅 등 농업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5명이 본선 무대에서 문제 풀이와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시상은 농촌진흥청장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각 1명(농업인·농대생)에게 30만 원, 우수상 각 1명에게 2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도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청년층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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