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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한국천문학회, 천문우주 대중화 위한 협약 체결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9-03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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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천문학회가 손을 잡고 천문·우주과학의 대중화와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5년 9월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과 전시, 연구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특별전시, 천체투영관 워크숍, 청소년 천문올림피아드 교육, 대중 강연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협력의 성과를 더욱 심화하고, 국민과 청소년이 우주과학을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은 천문학회를 개최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학문적 흐름을 국민과 공유하고, 한국천문올림피아드 캠프를 공동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융합형 과학 콘텐츠 기획,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영상 제작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우주 전시·체험 시설을 갖춘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국민과 함께 과학기술의 원리와 미래를 탐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천문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와 국제 교류, 교육사업을 통해 천문학 연구 발전과 대중 소통을 선도하는 단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결합해 국민 누구나 우주 탐구의 성과와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과학의 꿈과 희망을 국민과 청소년에게 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곤 한국천문학회 회장은 “협업을 통해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연구 성과의 홍보 및 교육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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