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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자체 개발 AI 모델 두 종 공개…차세대 AI 동반자 시대 예고
  • 최득진 AI 리서치 컨설턴트 | 주필
  • 등록 2025-08-30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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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MS 누리집 갈무리

2025년 8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연구 조직인 Microsoft AI(MAI)를 통해 두 가지 새로운 자체 개발 모델을 공개하며, 인간 중심의 AI 비전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MAI-Voice-1: 음성 인터페이스의 미래

MAI-Voice-1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품질 음성 생성 모델로, 단일 GPU에서 1분 분량의 오디오를 1초 이내에 생성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효율적이다. 이 모델은 이미 Copilot Daily와 팟캐스트 기능에 적용되어 있으며, Copilot Labs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가 제공된다.


  • 특징: 다중 화자 시나리오에서도 자연스럽고 표현력 있는 음성 생성
  • 활용 예시: 사용자 맞춤형 명상 콘텐츠,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등
  • 접근 방법: Copilot Labs에서 직접 체험 가능


https://microsoft.ai/wp-content/uploads/2025/08/A-story-about-my-4-year-old-asking-to-join-a-pirates-crew-to-have-adventures.mp3


https://microsoft.ai/wp-content/uploads/2025/08/skeptical-cowboy-2-F.mp3


MAI-1-preview: 텍스트 기반 AI의 진화

MAI-1-preview는 약 15,000개의 NVIDIA H100 GPU를 활용해 사전 학습 및 후속 학습된 혼합 전문가(Mixture-of-Experts) 기반 모델이다. 현재 LMArena라는 커뮤니티 평가 플랫폼에서 공개 테스트 중이며, 향후 Copilot 내 다양한 텍스트 기반 기능에 적용될 예정이다.

  • 목표: 사용자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고 유용한 응답을 제공하는 능력 강화
  • 테스트 방식: LMArena 및 일부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에게 API 접근 제공
  • 향후 계획: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인 개선 예정


 MAI의 비전: 모두를 위한 AI

Microsoft AI는 “모든 사람을 위한 AI”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AI를 통해 인간의 고유한 요구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모델 공개는 MAI가 자체 모델을 통해 미래의 AI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 기술 인프라: 차세대 GB200 클러스터 운영 중
  • 인재 채용: 빠르고 유연한 조직 문화 속에서 글로벌 인재 모집 중

이 두 모델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AI가 인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 의도와 활용 사례에 맞춘 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AI 공식 발표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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