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은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정수캠퍼스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 교류, 국가자격검정 활성화를 통한 ICT 전문인력 양성, 산업 맞춤형 인재 공급, ESG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파 측정 장비인 스펙트럼 분석기 4대를 폴리텍대학에 기증했다. 이 장비는 전파 분야 전문가 양성과 스마트 주파수 스펙트럼 운용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ICT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할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