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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 1주년, 외국인 창업 거점으로 자리잡아
  • 최청 기자
  • 등록 2025-08-27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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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역삼동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 센터는 1년간 100개국에서 약 7천 명의 글로벌 창업가들이 방문하며 외국인 창업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오피스 현판식, 인바운드 정책 성과 발표, 외국인 창업자 커뮤니티 결성식, 글로벌 벤처포럼 등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창업자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오피스는 69석 규모의 사무 공간으로, 해외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지난 1년간 K-스카우터, 외국인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140여 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는 창업비자 제도 개선, 정착 및 성장 지원 강화, 외국인 창업자 커뮤니티와 벤처포럼 운영을 통해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외국인 유니콘 기업 창출을 목표로 정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인재들이 자유롭게 한국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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