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인공지능(AI)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AI 인사이트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치인재원 내 온라인 교육 전용 시설인 ‘인비전 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되며, 최신 AI 기술 이해와 행정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매월 2주·4주 차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치인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첫 강의는 8월 25일 김상윤 중앙대 교수가 ‘AI 시대, 필수로 알아야 할 과학 기술 A to Z’를 주제로, 이어 28일에는 김용성 충남대 교수가 ‘AI가 바꾸는 세상: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역할’을 강의한다. 9월에는 김상균 경희대 교수와 안상헌 애플인문학당 대표가 각각 공직자의 AI 역량, AI와 인문학·철학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10월과 11월에는 생성형 AI와 관련한 데이터 활용, 윤리적·인문학적 관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자치인재원은 강의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만족도와 주제별 관심도를 반영, 다음 프로그램 구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준호 원장은 “이번 특강이 정부의 행정 혁신과 공무원의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연속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