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22일 오전,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한반도 정세와 대북·통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중점으로 하는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영국이 북한과의 외교 채널을 유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공외교 확대 과정에서 영국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영국이 북한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기여할 의지가 있음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