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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국 시행 준비 간담회 개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8-22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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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2일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복지담당 국장과 함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영상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본사업 시행에 대비해 지자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3차 시범사업(8월 18~29일 신청)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는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지자체가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전담조직 설치, 조례 제정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오는 9월 교육과 실행계획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10월부터는 실제 사업 수행과 서비스 제공 과정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회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제도 시행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간담회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핵심 과제”라며 “시·군·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준비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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