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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개최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8-22 1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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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병원 기반 연구로 축적된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개·활용하고 정밀의료와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진행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해당 사업은 임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데이터 관리 및 공유 인프라를 구축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도신호 교수가 ‘설명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병원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임상·산업 적용 사례, 정밀의료와 차세대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국민 건강 증진과 혁신적 치료제 개발의 핵심”이라며,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연구자와 산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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