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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거북 구별…국립생물자원관 신기술 개발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8-21 12: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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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거북류 13종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외형이 비슷해 빠른 구별이 어려웠지만, 이번 기술로 늑대거북·악어거북 같은 생태계교란종은 최대 99%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게 됐다.


매부리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등 바다거북류도 평균 92.5% 정확도를 기록해 국제 보호종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DNA 분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성과를 야생동물 수출입 관리 현장에 적용해 불법 거래를 막고, 생태계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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