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기사 내용을 기반하여 AI로 생성한 것입니다.빌 게이츠가 알츠하이머 치료를 목표로 한 대규모 AI 경진대회를 출범시켰다.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개방되며, 우승 솔루션은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 벤처스(Gates Ventures)는 ‘Alzheimer’s Insights AI Prize’를 공식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임상 데이터와 생물학적 지식을 분석해 알츠하이머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해야 한다.
대회는 2025년 1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예선, 2026년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심사는 국제 의학 전문가와 AI 연구자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빌 게이츠는 “AI는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대회가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의 전환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경진대회를 “AI와 생명과학 연구의 가속화 모델”로 평가한다. 대규모 상금과 개방형 지식 공유 구조는 연구 동력을 강화하며, 신약 개발·정밀의학 분야 전반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