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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워싱턴 D.C. 범죄 진압 위해 국립경비대 배치 명령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8-13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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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기사 내용을 기반하여 AI로 생성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급증하는 범죄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경비대를 배치하는 강경 조치를 단행했다. 이 결정은 연방 정부의 지방 치안 개입을 확대하는 것으로,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치 규모와 실행 계획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약 800명의 국립경비대원이 D.C. 아머리에 도착해 임무를 시작했다. 이 배치는 초기 30일 기간으로 설정되었으며, 이후 상황에 따라 재평가될 예정이다. 경비대의 역할은 교통 통제, 군중 관리, 주요 연방 건물 경비 등 비치명적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트럼프 행정부는 D.C. 메트로폴리탄 경찰서를 연방 통제하에 두어 효율적인 작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배경과 대통령의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D.C.의 살인율이 콜롬비아 보고타나 멕시코시티를 초월할 정도로 악화되었다고 비판하며, "워싱턴 D.C.가 일부 제3세계 도시보다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이 배치는 그의 첫 임기 때 시위 진압을 위해 군대를 동원했던 전례를 연상시키며, 범죄 문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은 다른 도시들도 비슷한 문제를 방치하면 연방 개입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응과 논란


D.C. 시장 뮤리엘 바우저는 이 조치를 "권력 남용"으로 규정하며 도시 자치권 침해를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위험한 선례"라며 비판을 쏟아냈으며, 커뮤니티 리더들은 주민과 당국 간 긴장 고조를 우려하고 있다. 한편 지지자들은 이 조치를 "필요한 강경책"으로 환영하며, 치안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이 배치가 실제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보도 출처: NBC News, AP News,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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