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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
  • 최청 기자
  • 등록 2025-08-08 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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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과학기술 협력 플랫폼 역할 강조하며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하며, 한미 과학기술인 간 인적 교류와 학술토론을 통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미래의 우리: 지구에서 우주까지 인류의 혜택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구혁채 차관은 행사 기간 중 조지아주 수 홍 하원의원과 만나 조지아 공과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한국 대학·연구소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미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양자기술, 기초물리, 연구안보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토론회가 열렸다. 구 차관은 인공 지능의 에너지 문제 해결책으로 양자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미 연구자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안보 정책토론회를 통해 연구성과 유출 방지와 국제협력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젊은 과학기술인들의 도전과 노력을 격려하는 FIRE 학술 발표회가 개최되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당부했다. 구혁채 차관은 “한미 협력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과학기술을 통한 국제적 지도력 구축의 길”이라고 말하며 정부 차원의 협력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0여 명의 과학기술인들이 참가해 기조강연, 기술세션, 특별세션,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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