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경주 댕댕여행’ 교감 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은 입양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과 예비 반려견이 함께 떠나 반려동물과의 교감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경주시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9월 6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경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대기 중인 예비 반려견 5마리와 함께 반려동물 친화 식당, 호텔, 카페 등을 방문하고 산책 미션, 펫-피트니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https://naver.me/ScqTmejf)을 통해 받으며, 최종 참가자는 8월 27일 발표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 실제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서도 지자체 보호동물과의 교감 기회를 마련하는 등 입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https://apms.e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