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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접근성 제고 위해 현장 점검 실시
  • 박민 기자
  • 등록 2025-08-06 1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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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8월 6일 서울 소재 조제약국과 호흡기 클리닉을 방문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신속하게 처방되고 조제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접근성 문제를 다룬 언론 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팍스로비드가 전면 시중 유통으로 전환된 이후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함에 따라,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조제를 보장하고자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문제점을 점검했다.


점검 현장에는 질병관리청 임숙영 차장, 비축물자관리과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용산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조제 참여 저조에 따른 고위험군 치료 차질 우려 해소, 약가 부담 등 현장 의견에 기반한 실무 협의 추진 등이었다.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 및 약사회와 협력해 먹는 치료제의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조제약국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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