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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선언: G7 세 번째 지지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8-02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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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것입니다.

캐나다, 유엔총회에서 공식화 계획


캐나다 정부는 2025년 8월 2일,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한다고 발표하며, G7 국가 중 프랑스,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두 국가 해법’을 공식 지지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이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하마스 배제와 민주적 개혁 요구


캐나다의 인정 선언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민주적 개혁을 전제로 하며, 하마스를 배제한 총선을 촉구했다. 카니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민주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이 평화의 핵심”이라며, 하마스의 무장 활동과 테러리즘을 명백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내부 정치의 변화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제사회 반응과 향후 전망


캐나다의 결정은 유럽연합과 유엔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둘러싼 글로벌 논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명하며 외교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국제사회는 평화 협상 재개를 위한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언이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보도 출처: Reuters, The Guardian, Al Jazeera. 2025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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