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IDEF 2025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중소 방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IDEF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세계적 방산 전시회로, NATO 회원국을 포함한 80여 개국의 방산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개 중소 방산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방산 기술력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한국관은 기존의 정부홍보관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관 중소기업관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K-방산 마케팅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기관으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운영지원기관으로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참여했다.

통합한국관 운영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2월 아랍에미리트 IDEX, 5월 말레이시아 LIMA 전시회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이후 9월 폴란드 MSPO, 10월 미국 AUSA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한국관을 통해 K-방산의 글로벌 확산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