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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임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2025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8.3%에서 8.5%로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팜 민 친 총리는 지난 7월 16일 전국 온라인 회의에서 이 목표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정치 체계 전체가 결의와 대담한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베트남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높은 성장 동력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총리는 회의에서 "2025년은 베트남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산업 부문 강화, 수출 확대, 국내 소비 촉진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와 그린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목표가 현실적이며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연구소의 응우옌 반 타오 박사는 "지난 해 7.5% 성장을 달성한 베트남이 8.3-8.5% 목표를 세운 것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인프라 개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disruptions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 정책을 조정하고,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리는 "모든 부처와 지방 정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성과 지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베트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국민의 지지와 국제 협력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