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멘토·멘티 소통의 어울림 마당」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7-17 16:04:52
  • 수정 2025-07-17 17:12:25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 2025년 7월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가 북한이탈청소년, 교직원, 자문위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과 고성군 일원에서 “어깨동무 멘토·멘티 소통의 어울림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하며, 탈북청소년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견학과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소통과 협동 정신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행사에 앞서 7월 14일(월),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은 드림학교를 방문해 생활용품과 마스크 12,500장을 후원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는 탈북청소년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협의회의 장기적인 멘토링 사업의 일환이다.


안상국 회장은 “7월 14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고, 멘토 자문위원과 멘티 탈북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오늘 행사를 계획했다”며, “통일의 차세대 주역으로 통일의 밑거름이 될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 다가올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약속과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6.25 전쟁체험전시관, DMZ 박물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등을 견학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을 나누었다. 이어 내린천 래프팅 체험을 통해 협동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이를 통해 한민족의 동질감을 느끼고 탈북청소년과 자문위원 간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전경

♦ 멘토•멘티화진포 역사 박물관 견학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회에 걸쳐 천안에 거주하는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특히 드림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멘토링 사업과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탈북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통일 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내린천에서 레프딩.


♦드림학교 민주평통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및 김민호 간사 그리고 드림학교 이재윤 교장 등이 함께 멘토•멘티 학생이 함께한 "가즈아, 통일로! 포퍼먼스. 학생들이 상품권 등을 수상 받으며 즐거하였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탈북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유사한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1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