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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젖소 건강 지킨다…농촌진흥청 낙농가 현장 점검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7-14 1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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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낙농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7월 10일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젖소농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살펴보고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젖소의 여름철 식욕 저하와 산유량 감소 등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송풍팬, 안개분무기, 차광막 등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젖소의 생산성 저하가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대비와 꼼꼼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축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고온기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8월까지 운영해 직접 농가를 찾아 맞춤형 사양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서는 가축더위지수 예측 정보와 사양관리 지침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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