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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다목적사방댐 안전관리 강화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7-11 1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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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지진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다목적사방댐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목적사방댐은 산사태로부터 하류 지역 주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산불 진화 시 용수 공급과 농산촌 생활용수 제공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한다. 2003년 도입된 이후 현재 전국에 5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다목적사방댐은 일반사방댐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되어 왔지만, 올해부터는 홍수기에 사전 수위 조절과 안전시설 설치, 정기·수시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 방안을 새로 마련해 집중호우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류 주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예·경보와 비상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된 정밀점검으로 사전 예방 조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다목적사방댐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안전관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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