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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전통 한지 만들기·돌담 쌓기로 문화유산 보존 배워
  • 최청 기자
  • 등록 2025-07-09 0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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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복원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 5일 열리는 제18회 주니어닥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실험실에서 전통 한지 제작, 돌담 쌓기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과학기술과 문화유산의 융합을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복원 기술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부터 15일까지 주니어닥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8세부터 16세 청소년이다. 추첨 결과는 7월 17일 발표된다. 행사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험과 체험을 돕는다.


지난해에도 흰개미 생태 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실험복을 입고 진지하게 실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단체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에게 과학기술 기반의 문화유산 보존·복원 가치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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