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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된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7-04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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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Two IFC 더포럼에서 진행됐으며, ‘디지털헬스의 AI 전환’을 주제로 최신 시장 동향과 창업기업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보험사 등 다양한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투자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사업화 및 투자 유치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혁신 기술 가진 8개 창업기업 참여

이번 행사에는 ㈜뉴라이브(이명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제), ㈜마인드브이알(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 ㈜바이오바이츠(근감소증 예측 솔루션), ㈜뷰브레인헬스케어(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예방), ㈜비욘드메디슨(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 ㈜엑스큐브(다장기 이상 병변 진단 솔루션), ㈜튜링바이오(우울증 디지털치료제), ㈜퍼니테크21(생체신호 비접촉 측정 기반 차량용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발표 세션과 함께 투자사 및 업계 전문가들과 1:1 파트너링 상담을 통해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투자 연결 가능성을 높였다.


다양한 전문가와 실질적 네트워킹 강화

행사 프로그램은 시장 동향 세미나, 기업 발표, 매칭 상담, 자유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이해성 삼성화재 상무가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국내외 흐름을 설명하며 창업기업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후 핑거푸드와 음료가 제공된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이 더 활발히 성장하고 투자 기관과 전문가 간 연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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