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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대통령, 이란 핵시설 공격 언급…“CNN·NYT 가짜뉴스 비난”
  • 최득진 기자
  • 등록 2025-06-25 12:33:56
  • 수정 2025-06-25 1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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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통해 “이란 핵시설 완전 파괴” 주장
  • CNN·뉴욕타임즈에 “역사적 군사작전 폄훼” 맹비난
  • 백악관 및 국방부, 공식 확인 없이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X 갈무리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란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주장하며, CNN과 뉴욕타임즈를 향해 가짜뉴스라고 비난했다. 그의 발언은 국제 정세와 언론 보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CNN과 뉴욕타임즈는 함께 팀을 이뤄 가장 성공적인 군사작전 중 하나를 깎아내리고 있다”며 “이란의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대중은 CNN과 NYT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사실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백악관이나 국방부의 공식 확인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미국 정부는 지난 몇 달간 이란과의 긴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규모 군사작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재임 기간에도 언론에 대해 '가짜뉴스(Fake News)'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해 왔으며, CNN과 뉴욕타임즈를 반복적으로 비판해왔다. 이번 발언 역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국제사회에서는 해당 발언의 진위 여부와 그 파급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과 핵 확산 우려가 다시금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란 정부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미국 언론과 정치권,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이란 핵시설 공격 여부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부재한 상황에서, 그의 SNS 발언은 또다시 진실과 정치적 수사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식 확인 전까지는 자극적인 주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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