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11시 11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X를 통해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을 밝히고 있다.(사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 X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1일 오전 11시 쯤(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습했다고 SNS를 통해 발표하며,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지역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국이 오늘 이란의 핵 관련 시설 3곳을 폭격했다”며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습 시각과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시설들이 언급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포르도와 나탄즈는 이란의 주요 우라늄 농축 시설로 국제사회가 주시해온 곳이며, 이스파한은 핵연료 제조와 관련된 핵심 도시다. 이번 공습이 사실이라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 갈등이 급격히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사회는 아직 이번 공습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란 정부의 입장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군사적 충돌이 본격화될 경우 중동은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후속 대응과 외교적 해법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June 2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