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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응단–tbn교통방송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 나선다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6-02-03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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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공익 방송과 손잡고 대국민 예방 활동에 나선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사칭과 투자 유도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운전자와 자영업자 등 일상 속에서 라디오 청취 비중이 높은 계층을 중심으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전문 방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최신 범죄 수법과 예방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예방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통합대응단은 방송을 통해 최근 빈발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 중이거나 이동 중에도 최신 범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예방 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국민 보이스피싱 대응 행동 수칙을 알리는 ‘어서 끊자’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 캠페인은 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라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행동 수칙을 반복적으로 전달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방송에서는 명절 기간을 노린 택배·배송 사칭 수법을 비롯해 자영업자의 선의를 악용하는 노쇼 사기,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 유도 사기, 인간관계를 이용한 연애 빙자 사기 등 기존 보이스피싱에서 진화한 신종 수법들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싱 범죄가 특정 연령층이나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통합대응단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민 스스로 피싱 범죄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전달된 예방 메시지가 개인을 넘어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확산되면, 범죄자 입장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tbn교통방송 역시 공익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 전문 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피싱 범죄 수법에 맞춰 예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민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공익 방송이 협력해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사례로, 국민 체감형 범죄 예방 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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